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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정보/방사선 촬영 기법

암의 예방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by Dongilee 2022.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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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암에 예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나라 사람 가운데 암에 의한 사망자 수는 전체 사망자의 21.3%로 나타났다(통계청의 사망원인 통계연보에 의함). 즉 거의 5명에 1명이 암으로 죽는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그러나 암 전체로 보면 우리 나라의 경우 약 30%의 치유율로 나타나 '암은 곧죽음'이라는 시대는 지나갔다.
암이 이처럼 늘어난 이유는 환경오염이나 기타 많은 것을 들 수 있겠으나 그 중 하나는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고령인구가 많아지고 있다는 점에 있다. 암에 걸리는 빈도가 늘어난 것이 아니라 암에 걸리기 쉬운 고령자가 늘어난 것이다.
우리 나라 사람의 암의 패턴도 바뀌고 있다. 위암이나 자궁경부암이 줄고 있는 반면,대장암, 폐암 등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생활환경이나 식생활이 구미화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암의 진단법이나 치료법은 최근 몇 년 사이에 매우 눈부시게 진보하였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암으로 죽는 사람의 수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와같은 상황에서 암예방의중요성이 더 크게 인식되고 있다. 암의 예방은 1차, 2차, 3차의 단계로 나눠 생각할 수 있다. 1차 예방은 본인 스스로예방할 수 있는 것이고 2차, 3차 예방은 의사가 실시하는 것이다. 이를테면 암을 조기발견하기 위해서는 병원에서의건강진단이 필요한 것이다.
1차 예방 : 암에 걸릴 원인을 규명하고 위험인자를 제거하는 것과 동시에, 암에 걸리는 것을 막아주는 인자를 섭취함으로써 암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

2차 예방 : 암의 증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전에 조기발견·조기치료에 의해 암을퇴치하는 것.
3차 예방 : 암을 치료한 다음에 재발이나 전이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
1차 예방
여러 가지 원인이 정상세포에 가해져 여러 단계의 변이를 일으켜 암에 걸리고, 그 암세포가 늘어나 어느 정도의 크기가 되고, 또 어떠한 증상이 나타나 암으로 진단될 때까지는 20~30년이 걸린다고 한다. 만일 각각의 과정을 수 년씩 늦출 수 있다면 암에 걸릴 때까지의 기간을 30~40년 뒤로 연장시킬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를테면 100세로 죽은 사람을 해부하면 암이 발견되는 일이 자주 있다. 그러나 이사람은 생전에 암으로 고생한 적이 없다. 이러한 암을 (천수암(千壽癌)'이라고 한다. 인간 생활에서 암을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다. 그러나 암이 될 때까지의 기간을 연장하고, 비록 암에 걸렸다 해도 그것이 천수암이라고 하면 암으로 고민할 필요가 없다. 이것은 1차 예방의 한 가지 방법이다.
하와이에 이주한 일본인들의 암을 조사한 결과, 이들에게 많았던 위암이 줄고, 미국인들에게 많은 대장암이 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것은 식생활을 포함한 환경요.인의 변화가 원인이 된 것으로 생각된다.
1982년 영국의 癌疫學者 Doll鄕은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어떠한 생활환경이 암의 요인으로 작용하는가를 발표하였다그의 연구에 따르면, 암에 걸리는 원인의 30%는 담배, 35%는 식사 때문이라고 한다. 식생활의 위험인자를 제거하고 담배를 끊으면 암이 60% 이상 예방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을 근거로 하여 일본에서 암예방 12개 조건(재단법인 암연구진흥재단 작성)이 작성되었다. 12개 조건 중 8항목은 음식에 관한 것이다. 어느 것을 보아도 특별한 것은 없는 것처럼 생각되지만 과학적 근거에 입각하여 작성된 것이다. 중국의 河南省 근처의 林懸 지방에서는 40명당 1명이라는 높은 비율로 식도암이 발생하였다. 이 지방 사람들은 곰팡이가 핀 음식물과 김치를 좋아하고 날채소는 별로 먹지않는다. 조사해 보니 곰팡이가 식도에 정착하여 아민이라는 물질을 생산하고 있었다. 아민과 아질산(HNO₂)이 반응하여 니트로소아민이라는 강력한 발암성 물질을 만들고 있었다. 신선한 채소나 과일을 먹고 있다면 비타민 C가 섭취되므로 니트로소아민의 생성을 억제하여 암에 걸리지 않았을 것이다. 여러 가지 음식물을 골고루 섭취하면 암의 발생을 막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 암의 35%가 음식물과 관계된다는 것은 음식물에 발암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만은 아니다. 음식물의 보존상태나 요리, 음식물의 잘못된 배합 등으로 발암물질이 생기거나, 알코올 음료에 의해 염증이 일어나 암이 생기기 쉽게 된다. 또 지방의 과섭취가 암을 생기기 쉽게 한다. 이렇듯 음식물은 암의 발생에 여러 가지 관련을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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