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방사선 일반촬영 기법 중 허리뼈 전후-후전방향 촬영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촬영목적
허리뼈(요추, lumbar spine) 척추뼈몸통(추체, vertebral body), 척추뼈사이관절(추간관절, intervertebral joints), 가시돌기(극돌기, spinous process)와 가로돌기(횡돌기, transverse process), 척추뼈고리판(추궁판, lamina), 엉치엉덩관절(천장관절, sacroiliac joint)과 엉치뼈(천골, sacrum)을 보기 위해 촬영한다.
2) 촬영방법
바로 누운 자세(supine position)에서 무릎과 엉덩관절(대퇴관절, hip joint)을 구부리고 머리에 베개를 받친다.
관심부위를 가리지 않도록 생식샘을 차폐한다. 여성의 생식샘을 차폐할 경우에는 엉치뼈와 꼬리뼈(미골, coccyx)가 가려지게 된다. 촬영대의 중심선과 환자의 정중선이 일치되게 한 후, 양 팔은 몸통 옆에 놓거나 가슴 위로 올린다.
골반과 몸통부(torso)가 회전하지 않았는가를 확인하고 중심X선을 상수용체(IR)면에 수직으로 준다.
큰 상수용체(IR)의 경우 : 14 × 17인치
엉덩뼈능선(장골능, iliac crest)면 또는 넷째~다섯째 허리뼈 면으로 입사한다. 이경우 허리뼈 전체와 엉치뼈, 꼬리뼈를 포함할 수 있다.
작은 상수용체(IR)의 경우 : 11 × 14인치
엉덩뼈능선의 3~4 cm 위 수평면 또는 셋째 허리뼈 수평면으로 입사한다. 이 경우는 허리뼈 다섯개만을 포함하게 된다.
호흡은 날숨(호기, expiration) 후 멈추고 X선을 조사한다.
3) 영상의 평가
14 x 17인치 상수용체(IR)로 촬영할 경우 :
- 열한번째 등뼈(흉추, thoracic spine)부터 엉치뼈까지 상수용체(IR) 중앙에 조사야가 잘 조정된 상태로 나타나야 한다(11×14 IR의 경우에는 T12부터 S1까지 보여야 한다.)
- 엉치엉덩관절(S-I joint)이 척추뼈로부터 같은 거리에 나타나며 골반이 회전되지 않아야 한다.
- 가시돌기는 척추뼈 중앙에 나타나며 오른쪽과 왼쪽 가로돌기는 같은 길이로 나타나야 한다.
- 상수용체(IR) 옆면 조사야 조절은 허리근(요근, psoas muscle)을 포함하는 정도로 한다.
- 촬영조건은 허리뼈 척추뼈몸통과 척추뼈사이관절이 깨끗이 보이고 허리근의 외곽선과 가로돌기가 과노출되지 않게 조정하여야 한다.
참고
상수용체(IR)크기는 14 × 17인치, 또는 11× 14인치를 세로로 하고, 이동형 또는 고정형 격자를 사용한다.
관전압은 85 ~ 92 kVp 범위로 하고 X선관 초점-영상면 사이 거리(SID)는 최소 100cm로 한다.
척추측만증(scoliosis) 환자는 척추의 회전을 피할 수 없으므로 무릎과 엉덩이를 굽혀 척추를 곧바로 펴게 하고 척추뼈사이공간(intervertebral space)이 넓게 나오도록 한다.
엎드린 자세에서 후전자세로 촬영할 경우 척추뼈사이공간이 보다 넓게 나타난다. 이때에는 환자가 보다 편한 상태에서 검사받을 수 있으며 환자와 영상면 사이 거리가 증가하기 때문에 작은 초점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여성의 난소선량이 크게 감소된다.
필요하다면 선 자세에서 전후자세(AP position) 또는 후전 자세(PA position)로 검사할 수 있다.
오늘은 방사선 일반촬영 기법 중 허리뼈 전후-후전방향 촬영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시간에는 더욱 좋은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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