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일반촬영 기법(Coccyx AP Projection)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방사선 일반촬영 기법 중 꼬리뼈 전후방향 촬영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촬영목적

겹쳐짐이 없는 꼬리뼈(미골, coccyx)만을 보거나 두덩결합(치골결합, symphysispubis)과 겹쳐진 꼬리뼈의 영상을 잘 관찰할 수 있다.

2) 촬영방법

남성은 생식샘 차폐(gonadal shielding)를 한다.
여성의 생식샘 차폐는 관심부위와 겹치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환자의 정중면을 촬영대의 중심선에 맞춘 후 골반의 회전이 없는가 확인한다. 발쪽방향 10°로 두덩결합 5cm 위로부터 입사한다.
상수용체(IR) 중앙을 향하여 중심X선을 입사 영상의 적절한 대조도와 선예도를 얻기 위해서, 그리고 피폭선량의 감소를 위해서도 조사야는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 호흡은 날숨(호기, expiration) 후 멈추고 촬영한다.

3) 영상의 평가

- 꼬리뼈가 두덩뼈(치골, pubis) 위부분과 겹쳐지지 않게 나타나야 한다. (겹쳐졌을 경우에는 중심 X선의 각도를 늘려 다시 촬영하여야 한다.)
- 꼬리뼈분절(미골분절, coccygeal segments)이 분리되어 나타나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중심X선의 입사각도를 증가시켜야 한다(꼬리뼈의 만곡이 크면 클수록 커져야 한다).
- 꼬리뼈의 회전이 없음을 나타내기 위해서 골반의 양쪽 벽으로부터 같은 거리에 꼬리뼈가 나타나야 하며, 조사야의 중심에 나타나야 한다.
- 먼쪽꼬리뼈분절(원위미골분절, distal coccygeal segments)이 과다노출되지 않고 대조도가 높은(short scale contrast)

X선상을 얻기 위해 적절한 노출조건을 사용해야 한다.
- 좌우표시가 관심부위와 겹쳐지지 않고 나타나야 한다.
- 이 검사를 시작하기 전에 방광을 반드시 비워야 하며 의사의 요청이 있는 경우 관장(cleaning enema)을 하여 장내 gas나 변(fecal material)을 제거하여야 한다.

- 측방향 촬영에서나 촉진에 위해 꼬리뼈의 앞만곡(anterior curvature)이 큰 환자는 중심X선의 입사각을 15도로 증가시킬 필요가 있다.
- 엎드린 자세(prone position)에서는 꼬리뼈가 잘 만져지기 때문에 머리쪽으로 10도 중심X선으로 입사하여 촬영하기도 하며, 이 경우에 피사체-영상면 사이 거리(SID)가 멀어지며 여성에서는 난소선량을 줄일 수 있다.

 

오늘은 방사선 일반촬영 기법 중 꼬리뼈 전후방향 촬영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 더욱 유익하고 좋은 정보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